길을 걸으며

2015년 봄이 오는 길목에서

푸른바람을 따라서 2015. 4. 9. 22:39

추웠던 날씨가 풀르며 따뜻한 햇볕속에 근처의 산길을 걸었다.


물오르는 나무에는 새눈이 올라오며 봄을 맞이하고


꽃봉우리가 벌써 터져서 수줍게 피어오르고


오후의 따뜻한 햇볕에는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며



이어질 녹색의 푸르름을 기대하는것은 아직은 이르겠지만 새로운 에너지를 머금어 가며 계절의 거스를수 없는 흐름에서 내 삶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