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으며

2015년 여름날 저녁 한강에서

푸른바람을 따라서 2015. 6. 30. 20:59

토요일저녁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달려본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한강에서 서쪽으로 달리니 서서히 저물어 가는 저녁빛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떠오르는 아침빛에 희망을 느끼고 저무는 저녁빛에 평온함을 가져야할 시간이다.


달리던 자전거에도 잠시의 휴실을 주고


해가진후 캄캄한 밤... 불빛의 화려함은 또다른 모습을 보인다.


삶도 이처럼 정해진 시간에 변화를 미리 알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공상에 빠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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