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의 강원도 평일에 휴가를 가기가 애매한 상황이어서 주말에 하루 날을 잡아 휴가의 끝무렵에 동해안을 걸었다. 예전의 길은 새로운 길이 닦여 낮선풍경이 있고 그속에서도 들꽆은 강한 생명력으로 피어나고 절에 오르는 길엔 작은 돌탑이 기원을 드리고 불당엔 등이 빼곡이 기원을 달고 한여름.. 길을 걸으며 20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