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모처럼 떠나본 봄 소풍길.. 직장을 옮기고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움직여볼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면서 등이라고 하나 달러 가보자 싶어서 길을 나서 보았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니 밤에 절엘 오르는 길엔 연등을 환하게 밝혀 놓고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길을 밝혀주는 공덕을 쌓.. 길을 걸으며 2017.04.24
2016년 여름 자전거 타고 춘천에 가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며 여름이 다가오지만 휴일엔 그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춘천을 향하는 곧게 뻗은 자전거 도로 시원함와 같이 가는 경춘국도의 차량의 답답함이 요즘같다. 그 속에서도 길 가운데는 자기의 모습을 잃지 않고 피어나는 꽃의 모습을 보며 호수 한가운데 물속에서.. 길을 걸으며 2016.06.09
2016년 봄의 시골길 봄이 오는 들과 산은 사람을 항상 기분좋게 만들어 준다. 녹색이 피어나는 숲의 자락엔 비각이 오랜세월을 말하고 있고 길가에는 들풀들의 싹과 봄을 알리는 꽃들이 걷는길을 즐겁게 해준다. 녹색이 묻어 다는 시골에 한해를 준비하는 들판의 모습에서 미래를 생각해 보기도 하고 길모퉁.. 길을 걸으며 2016.05.23